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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유지나, 송해와 부녀사이? 이별의 아픔을 겪었던 두 사람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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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나와 송해가 부녀사이임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KBS2 '여유만만'에서는 송해와 유지나가 아버지와 딸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송해는 과거 6.25 피난 때 어머니와 여동생과 생이별 한 후 하나 뿐인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었다. 유지나는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를 여읜 후 그에 대한 빈자리를 느끼며 살아왔다.

이렇게 힘든 시기를 보낸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며 아쉬움을 채워나가고 있다고.

특히 둘은 실제 부녀 사이보다 더 극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지나는 스케줄이 없는 날이면 일주일에 한 번씩 아버지 송해를 찾아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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