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김지영·박송희 별세, 최근까지도 왕성한 활동했던 '두 분'

>

배우 김지영 그리고 판소리꾼 박송희 명창이 오늘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9일 원로배우 김지영 씨의 딸은 한 통신사에 어머니 김지영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2년간 폐암으로 투병하셨다. 주변에 알리지 않고 투병하며 연기활동을 이어가다 급성 폐렴으로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故김지영 씨는 1960년 영화 '상속자'로 데뷔, 이후 '미워도 다시 한 번 2'(1969), '버려진 청춘'(1982), '황진이'(1986) 등 다수의 영화와 '야인시대'(2003), '장밋빛 인생'(2005)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특히 최근까지도 '고맙다, 아들아'(2015), '판타스틱'(2016)등에 출연했으며, 차기작도 준비 하는 등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온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 했다.

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8시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이날은 최고령 판소리꾼으로 활동해온 박송희 명창의 별세 소식도 들려왔다.

박송희 명창은 이날 오전 7시 10분께 향년 9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고양시 명지병원 장례식장 특9호실에 마련,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앞서 박 명창은 1927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난 박 명창은 단가 가락의 매력에 빠져 소리꾼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1944년 동일창극단을 시작으로 여성국극동호회, 새한국극단, 햇님국극단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며 무대 경험을 쌓았으며, 당대 최고 명창들의 가르침으로 판소리 다섯 바탕을 섭렵하기도 했다.

특히 2002년 2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로 지정되며 후진을 양성했다.

그리고 최근까지도 직접 무대에 서며 판소리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그는 2015년 9월 국립국악원이 박록주 명창 탄생 110주년을 맞아 연 공연 '박록주, 박송희가 전하는 숙영낭자가' 무대에 직접 올라 스승 박록주가 숨지기 전날 남긴 글에 소리를 얹어 만든 단가 '인생백년'을 노래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