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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프리즌' 김래원 "'한번 더!' 나만 외친 것 아냐"

'프리즌' 제작발표회/메트로 손진영



'프리즌' 김래원 "'한번 더!' 나만 외친 것 아냐"

'프리즌' 김래원이 영화 촬영 중 수없이 많은 '한번 더!'를 외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14일 오전 11시 CGV 압구정에서는 연출을 맡은 나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석규, 김래원, 정웅인, 조재윤, 신성록이 자리한 가운데 영화 '프리즌'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영화 '프리즌'은 감옥 안에서 완전범죄를 설계하는 죄수들의 왕 익호(한석규)와 한때 잘 나가는 경찰이었지만 지금은 교도소에 수감된 꼴통 유건(김래원)이 그리는 범죄 액션 영화로 밤이 되면 죄수들이 사회로 나가 범죄를 일으킨다는 신선한 설정이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이날 김래원은 영화 촬영 중 유독 '한번 더!'를 외친 것에 대해 "나만 '한번 더'를 외친 건 아니다. 여기 계신 모든 배우분들이 '한번 더!'를 외쳤다"며 "더 좋은 것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 때문에 그랬다"고 말했다.

이에 정웅인이 "한번에 OK한 장면은 없었냐"고 묻자, "아니다. 한번에 OK한 장면도 물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래원은 '프리즌'에서 한때는 검거율 100%를 자랑하던 경찰이었지만, 현재는 뺑소니, 증거 인멸 등의 죄목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꼴통 경찰 유건을 연기한다.

기존의 범죄 액션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관객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영화 '프리즌'은 3월 개봉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