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스포츠종합

2017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16일 부광약품vs포스코켐텍 맞대결

2017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선수 및 관계자 단체사진/한국기원



2017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가 14일 개막했다.

이날 서울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8개 팀 단장 및 선수들이 참석해 리그 개막 전 각오를 전했다.

2017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에는 지난해와 같이 서울 부광약품(감독 권효진), 부안 곰소소금(감독 김효정), 서귀포 칠십리(감독 이지현), 여수 거북선(감독 백지희), 인제 하늘내린(감독 현미진), 포항 포스코켐텍(감독 이영신), 경기 호반건설(감독 이다혜), 경기 SG골프(감독 윤영민) 등 총 8개 팀이 출전한다.

지난해 정규리그 및 포스트시즌 통합우승을 거머쥔 부광약품은 정규리그 2위 포스코켐텍과 오는 16일 리그 첫 대결을 펼친다. 최정 7단은 "지난해 2패를 했는데 올해는 1패만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제 호반건설의 오유진 5단은 지난해 궁륭산병성배와 여류국수전을 제패했다. 그는 최정 7단을 라이벌로 꼽으며 "지난해 최정 7단에게 3패를 당했다. 올해는 갚아야 할 빚이 많다"고 말했다.

최근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최정 7단과 함께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던 서귀포 칠십리의 오정아 3단은 "방송에서는 최정 7단만 춤을 췄는데, 만약 저희 팀이 우승을 하면 춤을 추겠다"라고 공약을 밝혔다.

문주현 엠디엠 회장/한국기원



문주현 엠디엠 회장은 개막식에서 "엠디엠 여자바둑리그는 한국 바둑사에 큰 획을 그으며 출발해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시니어바둑리그와 함께 명실상부한 국내 3대 리그로 자리잡았다"면서 "여자바둑리그의 세 번째 개막을 축하하며 선수 여러분 모두 채우고 또 비우며 바둑의 큰 우주를 마음껏 탐험하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문주현 엠디엠 회장(오른쪽 네번째)와 송필호 한국기원 부총재(왼쪽 다섯번째), 각팀 관계자의 케이크 컷팅 모습/한국기원



한편 여자바둑리그는 총 56경기, 168국 3판 다승제(장고 1국, 속기 2국)로 펼쳐지며 일부 겨기는 통합 라운드로 진행된다.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이 3판 2선승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대진은 제1국(장고) 쑹룽후이 5단과 강다정 초단의 대결을 시작으로 제2국(속기) 문도원3단·김채영 2단, 제3국(속기) 최정 7단·조혜연 9단의 경기로 첫 승리팀을 가려낼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요일 오후 6시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개막전은 오는 16일 서울 부광약품과 포스코켐텍의 대결로 열린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