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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칼럼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다면?

김소형 본초 테라피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 양쪽 가슴을 연결한 선의 중심, 즉 몸의 한 가운데 부분이 답답하게 느껴지거나 눌러보면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 부분을 부드럽게 문지르듯 마사지해서 심장에 쌓인 더운 기운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우유 한 잔을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는데, 우유에 풍부한 트립토판 성분이나 칼슘 등이 과도한 스트레스로 긴장되고 예민해진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려준다. 스트레스로 정신적 피로를 심하게 느끼거나 생각이 많아져서 밤에 잠을 이루기 힘들 때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시면 심신의 긴장이 풀어지면서 숙면을 취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매운 음식이 당기게 되는데, 매운 음식은 뭉치고 막혀 있던 기운을 풀어주고 땀을 내서 몸을 가볍게 만드는 데 효과가 있다. 그래서 스트레스 해소에 매운 성질을 가진 양파도 도움이 되는데, 양파즙이나 양파 수프 등을 만들어 먹으면 된다. 양파에는 유황, 퀘르세틴 등의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들이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과잉 활성산소를 제거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준다. 몸 속 노폐물이나 독소 배출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며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어주는 데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머리가 뜨끈뜨끈해지고 몸에서도 열이 나는데 이럴 때는 물을 충분히 마시면 도움이 된다. 통조림으로 많이 접하는 죽순도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다. 죽순에는 스트레스로 떨어진 기운을 북돋우는 데 좋은 단백질이나 비타민이 풍부하며 식이섬유가 많아서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된다. 특히 서늘한 성질을 갖고 있어서 스트레스로 열이 오를 때 이를 가라앉혀주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좋다.

스트레스로 기혈의 순환이 좋지 않을 때는 편안하게 누워서 양 팔과 다리를 하늘로 쭉 뻗은 상태로 가볍게 떨어주는 '모관 운동'을 하면 효과가 있다. 몸의 말단까지 혈액이 잘 흐르게 되고 긴장과 흥분 상태의 마음도 편안하게 다스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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