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농구

프로농구 인삼공사, 사익스 잔류 최종 결정



외인 키퍼 사익스가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에 잔류한다.

인삼공사는 31일 "구단 내부 회의 끝에 사익스를 잔류시키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익스는 두 차례 퇴출 위기를 넘기고 시즌을 끝까지 치르게 됐다.

인삼공사는 지난해 12월 울산 모비스에서 뛴 마커스 블레이클리를 영입하고 사익스와 교체를 추진했다. 그러나 블레이클리가 교섭에 응하지 않아 무산됐다.

이후 지난 26일 인삼공사는 전주 KCC에서 뛴 에릭 와이즈 영입 가승인 신청을 냈다. 다만 30일 삼성전에서 사익스의 경기력을 본 뒤 결정하겠다는 단서를 달았다.

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사익스(177.9㎝)의 키가 작아 상대 팀 단신 외국인 선수와 매치업이 어렵다"면서 "특히 서울 삼성전에서 3전 전패를 당했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부터 프로농구는 단신 외인 제도(193cm 이하)를 도입했지만 대부분 골밑 자원을 영입한 상황. 특히 인삼공사는 117kg의 거구 마이클 크레익(188cm)을 보유한 서울 삼성에 3전패를 당하며 1위 싸움에서 열세를 보였다.

사익스는 마지막 경기인 30일 삼성과 경기에서 20분을 뛰고 덩크슛 2개를 포함해 16점을 쏟아부었다. 결국 인삼공사는 내부 회의 끝에 사익스를 잔류시키기로 결정했다.

사익스의 잔류에는 주전 가드 김기윤의 공백도 영향을 미쳤다. 김기윤이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게 돼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포인트 가드 전력이 바닥을 드러냈기 때문. 이번 결정으로 사익스는 보다 편안히 농구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