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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오늘 밤 신한지주 차기 회장 결정…'포스트 한동우' 누구?

(왼쪽부터)조용병 신한은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최방길 전 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신한금융그룹



국내 최대 금융지주회사인 신한금융지주를 이끌어 갈 차기 회장 후보가 오늘 밤 결정된다.

1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오후 2시 대표이사 회장후보 3인에 대한 최종면접을 진행하고 차기 회장후보 1인을 추전한다.

현재 '포스트 한동우'를 향해 레이스를 벌이고 있는 후보는 조용병(59) 신한은행장과 위성호(58) 신한카드 사장, 최방길(65)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 3명이다.

신한지주 측은 이날 본격적인 면접이 오후 3시부터 최방길·위성호·조용병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며, 후보별로 1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면접 후 회추위 위원들은 저녁 식사를 한 뒤 세 후보의 ▲성과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가 끝나면 이날 오후 9시께 차기 회장 후보 1인을 발표하고 브리핑을 열 것으로 신한지주 측은 예상했다.

추천된 회장 후보는 오는 2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되며, 이후 오는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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