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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2020년까지 23개 도로 신설·확장… 교통호재 수혜 누리는 아파트는

용인 고림지구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 투시도.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0년까지 약 29조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그간 저평가돼 상대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경기도 아파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7일 국토부에 따르면 2020년까지 중점 추진하는 사업은 신설 13건, 확장 10건 등 23건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강화, 제2외곽순환 안산∼인천 구간, 경인지하화 노선 등 모두 5개 노선이 신설되고 문학∼석수, 매송∼안산 등 3개 노선이 확장된다.

아울러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성남 구간의 2022년 개통이 예정돼 있고 제2 외순환고속도로 이천∼오산 구간이 2021년, 중부내륙고속도로 화도∼양평 구간이 2019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2020년 전후로 입주가 예정된 신설도로 인근의 아파트 단지들은 상당한 수혜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같은 신설노선 인근에서도 상대적으로 아파트 값이 저평가된 지역을 눈여겨 볼 만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31개 시군 지역 대부분의 아파트 매매가가 10년 전인 2006년 수준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과천시, 용인시, 성남시, 고양시 등 8곳은 지난해 평균 매매가가 10년 전에 비해 아직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아파트 분양시장이 규제로 위축된 상황이지만 교통 인프라 구축은 실물 호재로 분양시장에 작용할 전망"이라며 "이번에 도로가 새로 들어서는 지역 중에는 서울 접근성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저평가 됐던 곳도 일부 포함돼 있어 향후 이 곳 아파트 값이 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연내 분양하는 교통수혜 단지도 많다.

양우건설은 용인 고림지구 H4블록에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63㎡~84㎡, 1098가구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안성∼성남 구간 중 절반이 넘는 25.73㎞가 용인시 관내로 지나가는 가운데 단지가 들어서는 용인시 처인구에 원삼 나들목 설치가 확정돼 교통편의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용인 나들목과 포곡 나들목을 통해 동탄2신도시에서 경기도 광주로 이어지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이천-오산 구간(2021년 개통 예정) 진입이 가능해지는 등 국가 교통망의 남북축과 동서축을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동탄2신도시 A99·100블록에 짓는 '동탄2아이파크'를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A99블록 전용면적 84∼96㎡, 470가구, A100블록은 전용면적 84∼96㎡, 510가구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이천-오산 구간 개통 수혜단지다. 용인 방면 진출입이 개선될 전망으로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SRT 이용이 편리하다.

호반건설은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Ac10블록에 짓는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를 올 상반기 중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101㎡ 단일 타입, 696가구다. 올해 3월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인천 구간 개통 수혜지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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