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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체제 전환..지지율 회복 가능성은?



국민의당이 15일 전당대회를 통해 박지원 전 원내대표를 새로운 대표로 선출했다.

이번 '박지원 대표 체제'로의 전환이 조기 대선 정국에서 현재 저조한 당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주게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신임 대표는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에서 전당원투표(80%)와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 1위로 당선됐다. 또한, 최고위원에는 문병호·김영환·황주홍·손금주 의원 등이 선출됐다.

사실 박 대표의 당선 가능성은 높게 점쳐져 왔다. 다만 당내 유일한 대권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측 인사로 분류되는 문병호 전 의원의 득표율이 어느 정도가 될 것인가가 관전 포인트였다.

최근 주승용 원내대표 등 일부 호남 중진들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의 '연대론'을 주장했지만, 안 전 대표는 '자강론'을 강조하며 대립각을 세워왔다. 때문에 '안철수의 사람'인 문 전 의원의 득표율이 낮을 경우 안 전 대표의 당내 입지는 물론, '자강론'의 동력도 잃을 수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 전 대표는 이날 전당대회 인사말에서도 '자강론'을 재차 강조했다. 안 전 대표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우리가 스스로를 믿지 않는데 어떻게 국민께 믿어달라고 하느냐"며 "자신의 힘을 믿지 않고 여기저기 연대를 구걸한 정당이 승리한 역사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당의 문호를 활짝 개방하고 제가 열심히 노력해서 후보가 된다면 이번 대선은 안철수와 문재인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선은 누가 더 정직하고 깨끗한가, 누가 더 책임질 줄 아는가, 누가 더 정치적 성과를 만들고 승리해왔는가, 누가 더 좋은 미래를 만들 수 있는가를 선택하는 선거이다. 그럼 선택은 확실하다. 이길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 결과 문 전 의원은 50.93%(1인 2표)의 득표율을 보이며, 박 신임 대표의 61.58%와 10.6%p 차이만을 보였다.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국민의당은 대선대비체제로 전환하면서, 안 전 대표의 '자강론'을 기본으로 본격적인 대선 지원에 착수하며 지지율 회복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국민의당의 '호남 지도부' 색깔로 인한 한계로 지지율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안 전 대표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을 경우 대선과정에서 다시 '연대론'이 부상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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