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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이재용 특검 출석, 하태경 "'사즉생의' 각오로 감옥행!" 돌직구

사진/JTBC캡처, 하태경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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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하태경 의원이 '감옥행을 자처하라'고 발언했다.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12일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특검 출석에 "이재용 부회장, 감옥행 자처하라!"고 말했다.

이날 하태경 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 부회장 더 이상 빠져나갈려는 모습 보이지 마세요. 국민들은 이제 다 알아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떤 야합이 있었는지. 이 상황에서 이부회장 자신만 살려고 하면 자신도 죽고 삼성도 죽습니다"라며 "낭떠러지에서 몸을 던진다는 심정으로 정경유착의 실상을 모두 국민들에게 고백하세요"라고 목소리 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고해성사하고 사즉생의 각오로 온 몸을 던진다면 자신도 살고 기업도 살 수 있는 기회를 국민들이 줄지도 모릅니다"라며 이부회장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순실 일가에 대한 지원 의혹과 관련해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일로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려 정말 송구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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