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17-01-11 14:21:31

SNS 문화가 영화 속으로 들어왔다!

SNS 문화가 영화 속으로 들어왔다!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낸 SNS 문화, 공감대 형성

이미 우리의 일상에 소셜미디어 SNS는 빼놓을 수 없는 문화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SNS 문화를 다룬 영화들이 속속 등장해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SNS를 소재로 한 영화는 다양한 해석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 디스커넥트

먼저, 2013년 11월에 개봉한 '디스커넥트'는 '전세계 24억명이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포스터 카피에서 알 수 있듯 SNS를 통한 사이버 범죄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그려냈다. 아이를 잃고 대화마저 단절된 채 인터넷 채팅에 위로받는 부부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전 재산을 탕진하는 스토리와 무심코 보낸 나체 사진이 SNS를 통해 무분별하게 퍼져 고통받는 학생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폐해를 담아내 당시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 찌라시:위험한 소문
▲ 소셜포비아

국내에서도 SNS 루머의 근원과 실체, 그리고 여론몰이의 위험성을 경고한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2014) 역시 개봉직후 회자된 바 있으며, SNS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으로 인한 죽음을 파헤치는 SNS 추적극 '소셜포비아'(2015) 또한 악플 등 인터넷과 SNS 문화의 무차별적인 모습을 가감없이 그려내 현대사회에서 SNS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깨닫게 했다.

그리고 자극적인 SNS 문화에 열광하는 1020세대를 또 다른 시각에서 본 영화가 베일을 벗었다.

▲ 너브

11일 개봉한 영화 '너브'는 더욱더 자극적인 미션을 수행할수록 팔로우가 늘어나는 실시간 SNS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 미션을 수행하는 플레이어와 그들의 미션 성공 여부를 배팅하는 왓쳐, 그리고 단계별 미션이 올라갈수록 상금 또한 점점 늘어나고 게임에 가담하는 네티즌들의 모습은 관객을 스릴 넘치는 SNS 현장으로 빠져들게 한다.

자극적인 문화로 대변되는 지금의 현실과 그 속에 감춰진 허상을 통해 SNS 문화를 단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해당 작품에서 그려지는 내용은 아프리카TV BJ, 유튜버, 페북스타 등 국내 사회에서 SNS 스타가 되고 싶어하는 젊은 세대들의 모습과 맞닿아 있다.

SNS라는 사회적 이슈를 영화적인 상상력으로 완성한 엔터테이닝 무비 '너브'는 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국내관객들에게도 신선한 공감대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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