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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출판 도매상 송인서적, 1차 부도 사실에 출판계 '술렁'

송인서적의 부도소식이 알려지자 출판사들의 모임인 한국출판인회의 관계자들이 3일 서울 마포구 한국출판인회의에서 출판사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위한 긴급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



출판 도매상 송인서적, 1차 부도 사실에 출판계 '술렁'

대형 서적 도매상인 송인서적의 1차 부도 사실이 일려져 년초부터 출판업계가 어수선하다.

2일 송인서적은 한국출판영업인협의회 홈페이지에 "늘 힘이 돼 주셨던 많은 분의 관심과 협조에도 불구하고 저희 송인서적이 부득이 이날 부로 사업을 접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글을 남겨 부도 사실을 밝혔다.

이어 "지난 몇 달간 취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어떻게든 최악의 상황은 면해보려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도저히 힘에 부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무엇보다 저희 송인서적으로 인해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으실 거래처 대표님 이하 관계자 분들을 생각하니 입은 있으나 차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덧붙였다.

송인서적은 "향후 주어진 절차대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그 과정에서 요구되는 사항에 대하여는 적극적으로 임하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설명했다.

송인서적은 부도 과정에서 발생한 어음 50억원을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매상이 최종 부도처리 될 경우 출판사 등에 돌아갈 피해액은 최대 200억원으로 추청된다. 거래하는 출판사 수만 2000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송인서적의 부도소식이 전해지자 한국출판인회의 관계자들은 3일 서울 마포구 한국출판인회의에서 출판사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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