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17-01-02 10:52:08

류승범·박해수 더블캐스팅…연극 '남자충동'

▲ '조광화 展' 포스터/프로스랩

류승범·박해수 더블캐스팅…연극 '남자충동'

오는 2월 조광화의 연출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조광화展(제작 프로스랩)'이 열리는 가운데 '조광화展'의 개막을 알리는 첫 신호탄으로 연극 '남자충동'의 개막 소식이 전해졌다.

연극'남자충동'은 류승범, 박해수, 손병호, 김뢰하 등의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됨과 동시에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2017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해당 작품은 1997년 초연 당시 '동아연극상' 작품상, 연출상,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대상, '서울연극제' 희곡상 등을 휩쓸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 받은 수작으로 2017년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며 다시 한 번 연극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남자충동' 속 주인공 장정은 영화 '대부'의 '알 파치노 콤플렉스(강한 남성이 되어야 한다는 남성의 집착과 열등의식)'를 지닌 인물이다. 힘을 키워 조직을 꾸리고 가족을 지키는 것을 일생일대의 가장 중요한 임무로 생각한다.

노름에 빠져 가족은 뒷전인 아버지 이씨와 이에 이혼을 선언하는 어머니 박씨, 섬세하고 유약한 동생 유정과 강박적 남성성을 부정하는 그의 연인 단단, 장정의 막내동생 달래 등이 등장하며 장정과 그의 주변 인물들 간의 첨예한 갈등을 그린다.

작품은 남자들의 폭력충동에 내재된 힘에 대한 뒤틀린 욕망과 허장성세 등을 통렬하게 풍자하며 진정한 '남자다움'에 대해 고찰한다.

'조광화展'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할 연극 '남자충동'은 3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오픈한다. 다음달 16일부터 3월 26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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