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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광주광역시 스트리트형 상가 들어선다 '피크닉몰'



11.3 부동산대책 이후로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하며 전국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상가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동인구 흡수율이 높은 '스트리트형 상가'가 주목 받고 있다.

'스트리트형 상가'란 쇼핑점포, 문화·휴식공간 등이 입점해 있는 저층 상가들이 길을 따라 일정한 테마를 갖추고 조성돼 있는 형태의 상가를 말한다. 가시성과 상징성 확보에 탁월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상권 형성에도 유리함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체계적인 MD구성을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외부에서도 찾아올 만큼 명소가 돼 인근 시세까지 주도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대표적으로 최근에 분양을 마친 '어반브릭스' 상업시설을 꼽을 수 있다. 어반브릭스는 길이 약 180m, 지상 1층~5층으로 단일 규모로는 창원 최대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지난달 진행된 이 상가의 청약접수 결과 최고 1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층의 경우 전 호실 청약이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1~2층 상가이면서 인기가 좋았던 사례로는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공급된 '마르쉐 도르 애비뉴'의 경우를 들 수 있다. 금천구에 4년 만에 공급되는 상업시설로 최고 980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하 1층~지상 2층, 200m 길이의 테라스형 카페거리와 광장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스트리트형 상가는 높은 임대수익률을 자랑하기도 한다.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강남역 센트럴 애비뉴' 상가는 4면 개방 스트리트형 몰링상가에 2호선 신분당선 환승역인 노른자 입지에 위치해 유동인구와 상주인구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다. 부동산 114 상가 임대료 통계에 따르면, 이 상가가 위치한 강남구는 지난 3년 동안 임대료가 최소 2%에서 최고 48%가 올라 3.3㎡당 평균 14만 4882원을 기록한다. 실제 이 상가 내 영업 중인 카페, 치킨, 미용실 등은 5%대 수익률을 내고 있기도 한다.

업계전문가는 "스트리트형 상가는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동선까지 고려한 탁 트인 메인스트릿으로 유동인구를 빠르게 흡수 할 수 있다"며, "거리를 걸어 다니며 쇼핑과 문화, 외식까지 즐길 수 있어 꾸준한 수요층을 확보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에서도 수요자의 동선을 고려한 스트리트형 상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동 832번지 외 1필지에 테라스 스트리트몰인 '피크닉몰'을 공급한다.

'피크닉몰'은 유럽의 카페거리에 있는 듯한 이국적인 테라스 스트리트몰로 구성된다. 1층 메인스트리트는 내부와 외부로 구분 지어 설계했다. 내부는 계절과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아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반면, 외부는 유럽의 카페거리 형식의 테라스로 꾸며져 계절, 날씨, 시간 등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상가는 1층 전체 몰 중 56%가 테라스 방식의 설계로 지어진다. 여기에 높은 층고로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와 함께 쾌적한 쇼핑공간을 제공한다. 법정 용적률(400%)보다 낮은 164%로 조성돼 공실률은 줄이고 영업효율은 높일 예정이다.

상가는 수요자의 동선을 고려해 메인 스트리트와 각종 상점의 순환형 보행동선으로 소비의 연속성과 체류시간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준다. 특히 2층은 홈플러스와 CGV 영화관 사이에 직접 연결되는 다리를 설치해 고객 순환형 동선설계로 점포 전체를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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