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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김정일·박근혜 편지 내용 뭐길래? "사업들 정리했습니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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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보낸 편지 전문이 재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 경향신문은 "지난 10월 초 '주간경향'이 '유럽-코리아재단' 활동상황 문서와 사진, 동영상 등을 담은 하드디스크를 단독 입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하드디스크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05년 7월 13일 김 전 위원장에게 보냈다는 편지도 담겨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편지 내용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님께 드립니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안녕하셨습니까. 지난 2002년(주체91년) 위원장님을 뵙고 말씀을 나눈 지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제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북측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략)", "…그동안 유럽·코리아재단을 통해서 실천되었던 많은 사업들을 정리해서 문서로 만들었습니다. 위원장님께서 살펴보시고 부족한 부분이나 추가로 필요하신 사항들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이 있다.

이와 관련 경향신문은 유럽·코리아재단 핵심 관계자를 설득한 끝에 "편지는 재단의 이사장을 맡았던 장 자크 그로하가 들고 가 중국에서 북측 관계자를 만나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아는 한 편지 내용은 통일부에 보고되지 않았다"라는 진술을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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