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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카페에 노트북이나 책을 펴고 공부하는 사람, 일명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이 눈에 많이 띈다.

'카공족'이라 불리는 이들은 대부분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이나 대학생으로, 요즘엔 수능 모의고사 문제집을 풀거나 남은 숙제를 학생들도 카페로 모이고 있다.

이들이 카페에서 공부하는 걸 선호하는 이유는 뭘까?

최근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대학생 563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카공족'이 카페에서 공부하기를 선호하는 이유 1위는 '도서관처럼 답답하지 않고 마음이 편해서(46.1%)'로 나타났다.

2위로는 '적당한 소음이 있어 집중이 잘 돼서(40.6%)', 3위는 '간식, 음료를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39.3%)'로 꼽혔다.

더불어 대부분 학생들은 '카공족이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에 대한 질문에도 '그렇다'라고 대답했는데, 이는 최근 카페 내에서도 카공족을 위해 콘센트를 많이 구비하거나 스터디룸을 만드는 등 여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어서 그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