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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상가 청약 열기 '후끈'...경쟁률 최고 980대1 등장

길 잃은 시중 유동자금이 아파트 단지내 상가 청약 열기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지난 21일 청약 접수한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의 상업시설인'마르쉐 도르 애비뉴' 견본주택에는 4일간 1만여명이 방문, 아파트 못지않은 분양열기를 보였다.

'마르쉐 도르 애비뉴'는 4400여가구의 '롯데캐슬 골드파크' 복합단지 내 최대 규모로 중심입지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이다. '마르쉐 도르 애비뉴'는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441-14번지 일대에 3차 단지(1236가구)의 지하 1~지상 2층, 195개 점포 규모로 조성된다. 200m의 테라스형 카페거리, 축구장 크기(폭 40m)의 중앙광장 등으로 시흥대로변에 위치한다. 입점은 2018년 10월 예정이다.

'마르쉐 도르 애비뉴'는 195개 점포 모집에 8000여건이 접수해 '마르쉐 도르 애비뉴' 청약접수 결과 최고 980대 1의 경쟁률, 평균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상 1층 높이에 조성되는 B21(부동산) 호실의 경우 980건이 접수, 지난해 공급된 2차 단지 상업시설 '마르쉐 도르'의 최고 경쟁률인 595대 1보다 높았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롯데캐슬' 상업시설 '마르쉐 도르 애비뉴'를 청약하기 위해 몰린 수요자들.



상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가장 큰 이유는 가계부채대책 등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길 잃은 시중 유동자금이 수익성 부동산으로 몰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들어 안정세를 보이던 상가 분양가는 올해 3분기 다시 급등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3분기 분양 상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558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3㎡당 2417만원)과 전분기(3.3㎡당 2101만원)보다 각각 5.8%, 21.7% 높은 수치다.

유형별로 테마형상가가 3.3㎡당 5205만원, 복합형상가 3.3㎡당 3082만원, 복합상가 3.3㎡당 3050만원, 근린상가는 3.3㎡당 2588만원, 아파트 단지내상가가 3.3㎡당 1782만원으로 모두 전분기보다 높다. 지난해 1분기(3.3㎡당 2679만원)를 기점으로 지속해서 하락하던 상가의 평균 분양가가 올 3분기 크게 뛰어오른 것은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 내 상가의 공급 비중이 늘어서다.

이에 상가 관계자들은 "상가 투자 수요자라면 조급하지말고 차분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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