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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정부 규제 시그널에도 내달 강남 재건축 물량 쏟아져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 투시도.



정부의 부동산시장에 대한 추가 규제 대책이 임박한 가운데 내달에도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물량이 쏟아진다.

건설사들은 강남 재건축시장을 겨냥한 규제가 나와도 분양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직 구체적인 규제 내용이 나오지 않았고 강력한 규제가 나오더라도 완판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달 강남권 재건축 분양 예정단지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 '방배아트자이' 등 3개단지다.

우선 삼성물산은 서초구 한신18차 24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11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49~132㎡, 475가구다. 일반분양은 ▲59㎡A 28가구 ▲84㎡A 59가구 ▲84㎡B 28가구 ▲84㎡C 31가구 등 전용면적 59~84㎡, 146가구다. 저층부터 고층까지 고른 일반분양분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올림픽대로, 강남대로, 한남대교 등을 통해 서울 도심에 빠르게 이동가능하며 인근에는 지하철 3호선 잠원역·신사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22개 버스노선 정류장도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다.

분양가는 인근에서 분양한 '아크로리버뷰'(잠원동 신반포5차 재건축)와 비슷한 수준인 3.3㎡당 평균 4200만원선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풍납우성 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한다. 그동안 재건축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올림픽공원 일대 재건축시장의 첫 일반분양이다.

이 단지는 전용 51~109㎡, 697가구다. 이 중 전용 75~109㎡ 92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일반분양물량으로는 전용 ▲75㎡A 11가구 ▲75㎡B 3가구 ▲75㎡T 5가구 ▲84㎡A 10가구 ▲84㎡C 10가구 ▲84㎡T 36가구 ▲109㎡ 17가구 등이다.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방배3구역 재건축 단지인 '방배아트자이'를 다음 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59~128㎡, 353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96가구(59~126㎡)가 일반 공급된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 도보권이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방일초, 신중초, 서초중, 이수중, 서초고, 서울고 등이 위치한다.

특히 '방배아트자이'는 2012년 인근에서 분양한 '방배롯데캐슬아르떼' 이후 방배동에서 4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500만원 내외에서 거론되고 있다.

3개 단지의 분양물량은 1525가구로 이중 일반물량은 334가구다. 특히 방배동과 잠실은 첫 재건축 단지다.

정부의 규제방침에도 강남재건축 단지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 재건축단지는 일반 분양 물량이 많지 않고 지속되는 저금리 기조로 투자수요가 여전하기 때문에 인기는 여전할 것"이라며 "특히 방배동, 잠실은 첫 재건축 단지로 이들 지역은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실수요자도 많아 적지 않아 정부의 규제 방침에도 관심을 모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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