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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KEB하나은행 FA컵 4강전 '서울-부천·울산-수원' 격돌



2016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컵(FA컵) 4강전이 26일 진행된다.

준결승에 오른 팀은 FC서울, 부천FC, 울산 현대, 수원 삼성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부천FC가, 울산 문수경기장에선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이 만난다.

서울은 현재 K리그 클래식에서 전북 현대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차로 2위에 올라 우승을 노리고 있다. 클래식 정상과 함께 FA컵 우승을 이룬다면 2관왕을 이루게 된다.

전문가들은 현재 서울이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라고 설명한다. 최근 아드리아노가 살아났으며 시즌 중반 부임한 황선홍 감독의 포백(4-back) 시스템이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서울은 2부리그(챌린지) 소속 부천을 만나지만 이들은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추고 있다. 8강전에선 클래식 최강인 전북 현대를 3-2로 눌렀다. 챌린지 팀이 FA컵 4강에 오른 것은 2013년부터 K리그가 클래식과 챌린지로 나뉘어 운영된 이후 처음이다.

부천은 아직 1부리그 승격은 하지 못했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FA컵 우승에 욕심이 날 수밖에 없다.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성을 대비해 부천은 P급 자격증이 없는 송선호 감독을 수석코치로 내리고 정갑석 코치를 감독으로 임명했다.



울산에서 만날 두 팀도 FA컵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홈팀 울산의 목표는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현재 울산은 클래식 순위경쟁에선 3위 제주 유나이티드에 승점 6점이 뒤떨어진 4위다.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FA컵 우승이 좀 더 현실적인 방안이다.

클래식에서 B그룹으로 떨어진 수원은 올 시즌 '명가의 몰락'이라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FA컵에서의 승리는 팬들이 자존심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브라질 출신 조나탄의 활약이 FA컵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이다.

26일 동시에 진행되는 FA컵 4강전에서 승리한 두 팀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우승팀에는 상금 3억원이다. 결승 1차전은 11월30일, 2차전은 12월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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