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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뮤직ON] 가을 가요계, 다양한 장르로 물든다

댄스 음악이 주를 이뤘던 가요계가 가을과 함께 새로운 변신을 맞이하고 있다. 9월에는 아이돌부터 중견 가수까지 많은 아티스트들이 대거 컴백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을 가요계를 다채로운 색깔로 물들일 가수들을 살펴봤다.

레드벨벳./SM엔터테인먼트



◆ 여가수의 변신은 무죄

9월에도 아이돌의 컴백은 계속된다. 그 포문을 연 것은 바로 걸그룹 레드벨벳이다. 레드벨벳은 7일 자정 세 번째 미니앨범 '러시안 룰렛'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신곡 '러시안 룰렛'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한 과정을 러시안 룰렛 게임에 빗댄 가사가 인상적인 신스팝 장르의 곡이다. 그동안 발랄한 '레드'와 여성스러운 '벨벳'을 콘셉트로 내세웠던 레드벨벳은 이번 신곡으로 두 가지 콘셉트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순함으로 사랑 받아온 에이핑크는 오는 26일 세 번째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지난해 7월 발표한 정규 2집 '핑크 메모리' 이후 1년 2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이다. 오랜만의 국내 활동인 만큼 에이핑크는 새로운 모습을 풍성하게 담은 앨범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소속사 플랜에이 측은 "국내 공백 기간이 길었던 만큼 더욱 완성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가인./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이팝)



그룹이 아닌 솔로로 컴백하는 여자 가수들도 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 가인은 9일 자정 데뷔 후 첫 솔로 정규 앨범의 첫 번째 파트에 해당하는 '엔드 어게인'을 발표했다. 지난해 3월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컴백이다. 타이틀곡은 '카니발'이다. 그동안 섹시한 콘셉트를 주로 선보였던 가인은 신곡 '카니발'을 통해 밝고 청순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크릿 멤버 송지은은 오는 20일 두 번째 미니앨범 '바비돌'로 컴백한다. 타이틀곡인 '바비돌'은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댄스곡으로 도도한 매력의 여자를 바비돌에 비유한 위트 있는 가사와 동화적인 요소의 조합이 돋보이는 노래다. 앨범 또한 유명 K팝 히트메이커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송지은./TS엔터테인먼트



◆ 인기 보이 그룹의 맞대결

남자 아이돌 그룹도 컴백을 준비 중이다. 올해 데뷔 8주년을 맞이하는 2PM은 오는 13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새 앨범은 '젠틀맨스 게임(Gentlemen's Game)'으로 세련된 젠틀맨으로서의 매력을 담았다. 다음달에는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공연을 개최하는 등 한국과 해외를 오가는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인피니트는 오는 19일 새 앨범 '인피니트 온리(INFINITE ONLY)'를 공개한다. 1년 2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이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멤버들과 전 스태프들이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인피니트는 컴백 준비와 함께 일본 소극장 콘서트 투어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2PM./JYP엔터테인먼트



샤이니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샤이니는 지난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있었던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추석 지나고 만나자"는 메시지로 컴백 소식을 전했다. 현재 샤이니는 9월 말 컴백을 목표로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닛 활동에 나서는 아이돌 멤버도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콘의 바비와 위너의 송민호는 6일과 7일 각각 솔로 싱글 '꽐라'와 '몸'을 발표했다. 이어 8일에는 두 사람의 유닛인 MOBB의 이름으로 더블 타이틀곡 '빨리 전화해'와 '붐벼'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YG의 차세대 아이돌 그룹의 두 멤버가 뭉친 만큼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MOBB./YG엔터테인먼트



◆ 가을 감성 담은 발라더의 귀환

가을에 빠질 수 없는 감성 발라더의 귀환도 이어지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은 지난 6일 정규 13집 음반 '아이엠(I'M)'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2년 6개월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으로 연주곡 2곡을 포함한 총 14곡을 수록했다.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은 지난해 발표한 싱글 '또 다시 사랑'의 뒤를 잇는 임창정표 발라드다. 한 남자가 이별 이후에 느낀 감정을 표현한 가사와 임창정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6일 발표된 신곡은 8일 현재까지도 주요 음원 차트에서 정상을 지키며 아이돌 일색이었던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서 글러브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박효신도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2010년 발표한 정규 6집 앨범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박효신은 최근 쿠바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으며 현재는 새 앨범 발표와 함께 다음달 8일부터 있을 2년 만의 단독 콘서트 준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임창정./NH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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