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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이번엔 여자들의 놀이터" 이마트, 라이프스타일·뷰티 전문점 오픈

"이번엔 여자들의 놀이터다"

이마트가 여성들을 위한 전문점에 도전한다.

이마트는 9월 오픈을 앞둔 스타필드 하남에 가구부터 인테리어 소품까지 각종 홈퍼니싱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숍 'Maison Ticia(메종 티시아)'와 화장품 전문편집숍 'SUGAR CUP(슈가컵)'을 오픈한다.

메종 티시아와 슈가컵은 라이프스타일과 뷰티라는 주제를 가지고 휴식공간,놀이공간으로 느껴지도록 꾸며진 체험형 매장이다.

이마트는 남성고객을 끌어안은 일렉트로마트의 사례를 바탕으로 이번엔 여성 고객을 겨냥한 전문점을 선보임으로써 폭 넓은 고객층과 소통을 시도한다.



◆라이프스타일 숍 '메종 티시아'

스타필드 하남에에 약 3300㎡(약 1000평) 규모의 라이프스타일숍으로 첫 선을 보일 메종 티시아는 집(maison. 프랑스어)에서 즐거움(leticia. 라틴어)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가치를 담았다. 감각적인 생활공간을 디자인하는 데 필요한 가구와 침구, 주방/욕실용품, 가든, 인테리어 소품 등 모두 5000여종의 상품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The Life(더라이프)'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공간 매장을 꾸미는 등 상품 본연의 가치 전달을 최우선으로 하는 진화된 라이프스타일숍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메종 티시아는 기존에 집에 있던 물건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실용적이고 튀지 않는 상품을 엄선하되 독창적인 개성을 강조하기 위해 해외 우수제조업체 발굴 등을 통한 직소싱 상품 비중을 높였다. 대표적으로 존 루이스 백화점에 상품을 공급하는 중국의 JONAS, 이태리 매트리스 1위 업체인 Magniflex와 디자인으로 유명한 일본의 생활용품 브랜드인 MARNA사 제품들을 소싱을 통해 선보인다. 해외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내놓는 등 소싱 상품 비중을 80%까지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전통 식기류 가운데는 남부식 전통옹기인 징광옹기, 김정옥 명장의 분청사기, 이기조 백자 등 국내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상품도 준비했다.

고정석 메종티시아 브랜드 매니저는 "기존 이마트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더욱 업그레이된 버전의 라이프스타일숍 메종티시아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화장품 전문 편집숍 '슈가컵'

뷰티를 테마로 선보이는 화장품 전문 편집숍 슈가컵은 설탕(Sugar) 한 컵(Cup)이 주는 달콤한 행복감처럼 내가 아름다워지는 경험을 제공하는 뷰티 플랫폼이 되고자 약 380㎡(약 115평) 규모에 50여개 브랜드, 1만5000여개의 제품을 모았다.

슈가컵은 매장 전체에 화려한 블랙&화이트 패턴을 사용했다. 네온사인과 대형 LED패널로 그래픽디자인과 음향 등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고객이 자유롭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셀프 테스트 공간으로 메이크업바와 아이브로우존, 향수존, 클렌징 존을 만들었다. 또한 중저가 브랜드부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까지 비교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아 유기농 화장품'OM'과 '아임미미', '베리떼' 등 온라인과 홈쇼핑 브랜드를 도입한다. 병행수입을 통해 SK2, 클라란스, 랑콤, 클리니크 등 글로벌 럭셔리브랜드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독자적인 상품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죽전에 이어 이마트 자체화장품브랜드 센텐스(SCENTENCE) 2호점을 유치했다.

유한나 슈가컵 바이어는 "슈가컵은 고객이 스스로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메종 티시아와 슈가컵은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쇼핑공간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여성들에게 친숙한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구성해 여성들의 놀이터로 꾸미고자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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