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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지상파 주말드라마 3파전…'미풍아' '갑순이' '월계수 양복점' 격돌

(위쪽부터) MBC 새 주말극 '불어라 미풍아', KBS2 새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SBS 새 주말극 '우리 갑순이'.



지상파 3사가 오는 27일 새 주말드라마를 동시에 선보인다. 안방 극장에서 펼쳐질 주말드라마 3파전에 시청자 관심이 쏠린다.

MBC는 '가화만사성' 후속으로 '불어라 미풍아'를 선보인다. 이북 출신의 1000억원대 자산가 할아버지가 우연히 자신의 손녀가 탈북자 신세로 남한에 온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장미빛 연인들'의 김사경 작가와 윤재문 PD가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극중 주인공인 미풍 역은 임지연이 연기한다. 우여곡절 끝에 탈북에 성공한 여성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잃지 않는 인물이다. 미풍과 얽히는 인권변호사 장고 역은 손호준이 맡았다. 듬직하면서도 부드럽고 순수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지은은 미풍의 라이벌인 박신애 역으로 데뷔 후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한주완, 황보라, 장세현 등도 함께 출연해 극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가 다섯'으로 주말극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KBS2는 후속작으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준비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과 사랑을 그리는 작품이다.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의 구현숙 작가와 '어셈블리'의 황인혁 PD가 의기투합했다.

전 세대가 공감할 이야기를 다뤄온 KBS2 주말극답게 캐스팅도 풍성하다. 이동건, 차인표, 최원영, 현우, 조윤희, 오현경, 라미란, 이세영 등 세대를 초월한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신구, 김영애 등 중견 배우도 가세했다. '아이가 다섯'에 이어 주말극 1인자 자리를 계속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는 '소문난 칠공주' '왕가네 식구들' 등 히트작을 만들어낸 문영남 작가의 신작 '우리 갑순이'를 선보인다. 지금 시대의 결혼과 연애,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상속자들' '가면' 등을 만든 부성철 PD가 연출을 맡았다.

특히 '우리 갑순이'는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소은, 송재림이 주연으로 만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소은과 송재림은 남녀 주인공인 신갑순과 허갑돌 역을 맡아 '흙수저 커플'로 요즘 젊은 세대의 사랑과 결혼 이야기를 진솔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완, 김규리, 유선, 고두심, 장용, 이미영, 이보희, 김혜선 등 중견 배우들도 출연해 극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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