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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 설계] <3>금융의 기본값을 정하자



계획한 자산관리의 방법을 잘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금융의 기본 값을 정해 두면 좋습니다.

Q:지난 번 기고에서 금융교육은 돈 교육, 돈 교육은 습관과 태도 교육이라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좋은 습관과 태도를 형성 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유혹은 점점 넘쳐 나고, 마케팅과 홍보의 홍수 속에서 유행은 철마다 바뀝니다. 초 저금리로 자산관리는 점점 어려워 지고, 돈이 들어 가야 할 필수 품목은 늘어납니다. 소비는 너무 쉽고 빠른 대출이 가능합니다. 미리 정한 기준과 원칙은 잘 지켜 내기 어렵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자산관리의 중요성을 이미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일반적인 자산관리의 방법도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은 심리적 흔들림 없이 지켜 낼 수 있는 방법으로 금융을 실천하면 됩니다. 그것을 금융의 기본 값(Default Value)이라 하겠습니다. 스스로 어떤 경우에도 바뀌지 않도록 소득, 소비, 저축과 투자, 생활, 카드사용, 대출, 부동산, 보증의 기준 값을 정하는 것입니다. 특히, 3층 연금자산관리는 무조건 실천하고 반드시 연금으로 받는다고 못 박아 두는 것입니다.



미리 정하고 준비하는 경제생활의 기본 값을 생각해보겠습니다. 경제생활이란 잘 벌고, 잘 쓰고, 잘 저축·투자하는 것입니다. 100세 시대는 잘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래도록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생의 60%를 일한다면 60년은 일해야 합니다. '은퇴하지 않는 것이 은퇴설계다'라는 자세로 사셔야 합니다. 소비는 고정 지출과 변동 지출 비율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저축·투자·보험의 기본 값을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초저금리 시대에 빚의 개념도 다시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빚으로 더 큰 이익을 만들어내는 것은 점점 어려워집니다. '빚 관리만 잘해도 50%는 해결된다'고 생각해두어야 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언젠가 나의 일이 될 수도 있다고 여겨야 합니다. 실제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미리 생각해두고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의 경제생활의 기본 값을 정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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