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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소비자

고양이 만큼 까다로운 사료 선택하기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이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사료의 선택이다.

세계판매 1위의 고양이사료 브랜드 위스카스가 50년 역사의 글로벌 반려동물 연구기관인 영국 월썸연구센터의 자문을 통해 고양이사료에 대한 정보와 선택 노하우를 공개했다.

영국 월썸연구센터의 영양학자 리차드 버터위크 (Richard Butterwick)박사에 따르면, 고양이는 육식동물로 본능적으로 단백질을 선호하며, 고양이에게 반드시 필요한 타우린, 아라키돈산, 비타민A 등 필수 성분은 반드시 단백질 섭취를 통해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사료 선택에 있어서 다른 반려동물 보다 더 더욱 주의해서 살펴봐야 한다.

버터위크 박사는 고양이사료를 선택할 때에는 기호성, 원료안정성, 성분비율, 흡수율 등 다양한 기준들을 꼼꼼히 따져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고양이는 까다롭기 때문에 일단 잘 먹는 것, 즉 '기호성'에 초점을 맞춰 사료를 선택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국내의 고양이사료등급표에 의존하는 경향도 꼬집었다. 그는 "한국의 반려묘주들이 많이 고려하는 고양이사료등급표는 원료 한가지에 대해서만 분석해 등급을 매긴 것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판단 기준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한국보다 반려묘 인구가 7배나 높은 영국 등에서는 고양이사료등급이 선택기준으로 사용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대신 연령대별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사료 선택을 제안했다. 1세미만은 자묘, 1세 이상은 성묘용 사료를 선택해야 하며 고양이는 연령대별로 발달과정과 필요로 하는 영양성분, 칼로리 등이 다르기 때문에 전연령대용 사료를 선택해서는 안된다. 특히 2~12개월 미만의 아기고양이는 성장이 매우 빠르며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를 공급해줄 수 있는 고칼로리 사료를 선택해야 하며, 편식 예방을 위해 생후 6개월 이전에 다양한 사료의 샘플을 먹여 다양한 맛, 향, 질감 등에 친근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세 이상의 어른고양이는 성묘용 사료를, 7세 이상의 노묘는 영양이 높고 소화가 잘되는 주식 파우치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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