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가을 음악회' 늦가을 물들인다

스타벅스의 따뜻한 커피도 제공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가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덕수궁 가을 음악회-가을, 덕수궁 음악에 물들다'를 연다. 오후 12시 30분부터 한시간가량 덕수궁 석조전 앞에서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첫날인 13일 '타악그룹 유희'가 현대적으로 해석한 신명나는 가락을 타악기로 연주한다. 20일은 '경기소리그룹 앵비'가 경기 민요로 듣는 이의 귀를 즐겁게 한다. 27일은 다양한 우리 악기로 대중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가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민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협찬으로 따뜻한 커피가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덕수궁관리소 관계자는 "덕수궁 가을 음악회가 관람객에게 국악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일상 속 여유를 만끽하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많은 국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