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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IT리뷰] 엔비디아 쉴드 태블릿…'고만고만한 태블릿은 가라' 모바일·PC게임 모두 즐겨라

엔비디아 쉴드 태블릿



'고만고만한 태블릿이 범람하는 시대를 역행하는 제품'

엔비디아 '쉴드 태블릿'을 2주일간 사용하면서 들었던 느낌이다. 최근 출시된 태블릿의 기능을 보면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도찐개찐'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쉴드태블릿은 달랐다. 철저히 사용자의 입맛에 맞췄다. 기존에 출시된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 제품의 기능을 담고 있으면서 다양한 게이밍 및 엔터테인먼트 성능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평소 검색과 애플리케이션 실행할 경우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지만 무선 컨트롤러를 연결하면 완벽한 게임기로 변모한다. 태블릿과 컨트롤러는 블루투스보다 뛰어난 연동성을 갖춘 WIFI 다이렉트를 통해 연결 된다는 점에서 끊김 현상도 없다.

특히 고사양 모바일 게임은 물론 PC게임까지 즐길 수 있다. PC게임 '하프라이프2' '트라인 2'는 물론 '더 워킹데드' 등 그래픽 사양이 높은 게임도 매끄럽게 실행된다.

바로 엔비디아의 테그라K1 모바일 프로세서가 탑재됐기 때문이다. 테그라K1은 두뇌 역할을 하는 코어 192개가 들어있어 빠른 연산처리 능력을 가진다. 마치 태블릿으로 콘솔게임을 즐긴다는 느낌이 들었다.

또 게임 스트리밍을 통해 집에서 하던 PC게임을 이동 중 쉴드 태블릿에서 실행할 수 있다.

엔비디아 쉴드 태블릿



여기에 평소 그림이나 그래픽작업을 자주 이용하는 사용자를 위한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태블릿에 내장된 전자펜을 꺼내면 자동으로 엔비디아 데블러(다이렉트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한 그림판)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애플리케이션을 찾을 필요가 없다는 편의성도 갖추고 있다. 전자펜의 심은 형광펜처럼 45도 기울어진 형태라 압력에 따라 선의 두께를 표현할 수 있어 그림을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

다만 사용자 입장에서 욕심일 수 있지만 배터리 부분은 아쉬움이 남는다. 고사양 게임을 실행할 경우 완충 상태에서 3시간, 동영상은 6시간 가량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컨트롤러는 한번 완충하면 배터리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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