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26일 미얀마 양곤에서 언어·문화 NGO인 BBB코리아와 함께 '양곤 KB 한국어학당' 2학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개원한 양곤 KB 한국어학당은 지난 12월 81명의 1학기 수료에 이어 이날 총 87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KB한국어학당에서는 정규과정 이외에 한국문화행사 등 현지 수강생들의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한국어학당 수업은 수강 대기 인원이 70여명에 달하는 등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학생들을 비롯해 양곤 KB한국어학당 한혜경 학당장 및 한국어 교원, BBB 코리아 최미혜 사무국장 등 약 10여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상장·수료증 수여식과 한국어 말하기 대회로 진행됐으며 출석률이 높은 수강생과 우수한 성적을 받은 우수 수강생 총 20명이 상장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