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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축구하는 김준수, 일본에서 4만 관중몰이



JYJ 김준수가 축구 선수로 4만여 일본 팬을 사로잡았다.

김준수가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 축구단 FC 멘은 28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첫 해외 원정경기를 개최했다. 동일본 대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경기로 현지 코미디언 팀인 FC 게이닌과 맞붙었다.

장내 아나운서가 공식적으로 밝힌 이날 관중은 4만789명이었으며, 관중석의 가장 높은 곳까지 FC 멘의 파란색 유니폼을 입은 여성 팬들로 가득 찼다. FC 멘은 JYJ·비스트·2AM·김현중 등 아이돌 가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지만, 이날 경기는 개인 일정 탓에 대부분의 주전이 결장했다.

그럼에도 4만여 관중은 경기 중 전광판에 김준수의 모습이 잡힐 때면 터질듯한 함성을 쏟아냈다. 장내 아나운서는 "FC 멘의 홈 경기인지 원정 경기인지 모르겠다"며 분위기를 북돋았다. 김준수는 4대4로 팽팽히 맞서던 경기 종료 직전 인저리 타임 때 패널티킷을 성공시켜 5대4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준수는 자신이 소속된 JYJ가 현지 매니지먼트사와의 계약 문제로 일본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가운데 노래가 아닌 축구로 팬들을 열광시켜 변함없는 인기를 확인했다.

현지 언론은 "일본 공식 경기 외에는 대여가 힘든 도쿄국립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자선 경기가 한일 우정을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FC 멘은 이번 경기 수익의 일부인 2000만 엔(약 2억8000만원)을 후쿠시마현 재해 복구 기금으로 전달했다./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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