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는 21일 오리엔탈코머스와 '저소득 취약자녀 장학생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인재 발굴과 육성을 돕고,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리엔탈코머스는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약속했으며 장학금은 사하구 내 저소득 취약계층 자녀, 학교 밖 청소년, 자립준비청년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심정섭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은데,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사회를 위해 장학금 지원을 해주신 오리엔탈코머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학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하구와 오리엔탈코머스는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