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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지역산업 균형발전 부문 ‘산업부 장관상’ 수상

사진/부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 8일 지역산업진흥 유공 단체부문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단체부문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산업 균형발전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산업과 지역균형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역산업·균형발전 정책을 기획하고 지역산업 진흥을 위한 창조적 지역사업, 기업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산업부 장관상은 지역혁신클러스터 R&D과제 유치 및 추진 성과, 4개 스마트특성화 전략산업 육성, 부울경 협력을 통한 지역성장 기여, 산단 대개조 공모 선정, 파워반도체 및 재난안전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플랫폼 구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지역혁신융복합추진단 기능을 수행하며 1기부터 2기까지 465억원 규모의 부산 해양 ICT융합산업 R&D과제를 기획했다. 개방형 스마트해양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1.5기까지 사업화 매출 149.23억원, 신규고용 221명, 특허출원 53건 및 등록 9건, 지적재산권 93건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지역혁신클러스터를 총괄 관리하며 삼성중공업, 한화파워시스템, 현대글로벌서비스, 삼우이머션, 선보유니텍 등 해양ICT융합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43개사를 유치했다.

 

또 부산테크노파크는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부산이 보유한 자원·역량을 활용해 지역산업의 고도화·다각회·전환을 추진해 부산에 최적화된 혁신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부산 4개 스마트특성화 전략산업으로 지능정보서비스, 지능형기계부품, 스마트조선기자재, 소송기기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879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유치했다(2020~25). 장비 45종을 확대하고 기술 및 기업 지원 195건, 전문인력 420여 명을 양성하는 등 지역 기업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이를 통해 전국 최초로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 시행세칙'의 전자파 적합성시험 규격을 만족하는 시설을 구축해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 및 지역 신성장 창출을 위해 파워반도체 연구·생산·평가 플랫폼 구축, 안전기술상용화 플랫폼, DaaS 기반 글로벌 오션시티 구축, AI기반 중소형 엔지니어링 기술개발 협업·실증 플랫폼 구축, 청정공기산업 특화를 통한 기업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기획 및 수행하고 있다. 부산시 산업단지 중심의 지역 일자리 거점 혁신계획을 수립해 산단 대개조 사업에 공모·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부산, 울산, 경남이 함께 '지역혁신성장사업단'을 구성해 친환경 스마트조선해양플랜트산업을 공동 기획하고 기업지원을 진행하기도 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올해 기관 창립 25주년을 맞아 중기부와 산업부의 연이은 수상이 더욱 큰 의미를 가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함께해 온 25년의 노하우와 역량을 총동원해 기업 성장과 지역 산업 고도화· 신산업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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