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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고속도로 휴게소 서각작품 전시회 개최

나무에 정(情(정)을 담다. 김진열 군위군수(왼쪽 여섯번 째)가 개막식에 참석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삼국유사 웅산서각 동호회(회장 임병태)와 ㈜부자 군위휴게소 (소장 심재환)는 지 난 11일 중앙고속도로 군위휴게소(춘천방향)에서 회원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나무에 정(情(정)을 담다"라는 주제로 군위문화원 문화학교 활동을 하고 있는 서각동호회 회원들의 열 번째 전시회이다.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잠시 들러 쉬어가는 휴게소라는 뜻밖의 장소에서 회원들의 서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장에는 취미활동을 하고 있는 20여명의 동호회 회원들 열정을 담은 4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삼국 유사 사자성어 서각작품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개막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장판철 군위읍장 등이 참석해 축 하와 격려속에 목판인출체험과 판각체험을 함께 할 수 있었으며 회원들의 음악 공 연도 행사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김진열 군수는 "회원들의 정성이 가득한 작품을 전시하여 군위 홍보를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며, 운전하다가 휴게소에 들러서 미술작품을 관람하고 휴식하게 돼 교통안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작품 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2016년에 결성된 삼국유사 웅산서각 동아리는 삼국유사 목판 판각사업 각수 로 활동한 웅산 김승환 선생의 지도로 군위생활문화센터 동아리 교실에서 20여명 의 회원들이 서각 공부를 하고 있다. 그동안 서각대전에서 많은 수상을 하는 등 활발한 취미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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