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라 발생하기 쉬운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안 지역 대상 찾아가는 식중독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어패류 취급업소 40개소를 대상으로 5월부터 7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해당 업소에는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업소별로 3회 방문해 ▲식중독 예방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 방법 ▲칼·도마 구분 사용 ▲교차오염 방지 요령 ▲식품용 기구 살균·소독 방법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을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하고, 조리 도구의 위생적 관리를 위해 위생물품을 지원한다.
빈연화 위생과장은 "해안 지역 비율이 높은 거제시 특성상 여름철 회 취급업소의 식품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만큼 철저한 안전교육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영업주 위생의식도 강화해 '식중독 안심 거제'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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