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글로벌 구매 수익이 21억 달러를 처음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는 21일 전 세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수익과 다운로드 추세 등을 담은 '2023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전 세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인앱 구매 수익은 2019년 6억달러에서 2022년 16억3000만달러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3년에도 상승세가 이어져 전체 수익이 30% 증가하면서 21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액션과 퍼즐 장르의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수익도 크게 증가했다. 2022~2023년에는 '탕탕특공대(Survivor.io)'로 대표되는 모바일 액션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수익이 전년 대비 158%와 37%나 올랐으며, '트리플 매치(Triple Match) 3D'로 대표되는 모바일 퍼즐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수익 역시 76%와 91% 증가했다.
팬데믹 영향으로 2020년 전 세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다운로드는 21% 증가, 처음으로 60억건을 넘어섰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다운로드 수는 모두 60억건 안팎으로 안정화돼 역동적인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다운로드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건 모바일 아케이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이었다. 2023년 '스텀블 가이즈(Stumble Guys)' 등 모바일 아케이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다운로드 수는 24억건에 달해 전체 다운로드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시장이었다.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미국 시장에서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은 8억달러의 수익을 올렸는데, 이는 전 세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이 벌어들인 수익 가운데 42%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였다. 유럽 역시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시장의 주요 시장으로,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3억7000만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 이는 전 세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수익의 20%에 해당한다.
2023년 전 세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수익 순위와 수익 성장 순위를 살펴보면, '로그라이크+핵앤슬래시'라는 독특한 게임 플레이를 바탕으로 많은 해외 플레이어의 사랑을 받은 Habby의 '탕탕특공대'가 눈에 띈다. 탕탕특공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2억4000만달러의 인앱 구매 수익으로 수익 순위 1위를 유지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