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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 의료관광 홍보단, 국제 네트워킹 강화 추진

사진/부산진구

부산 부산진구는 '베트남 하노이 메디팜 2023'(5월 10일~13일)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 마케팅을 추진함과 동시에 지난 12일 베트남 박닌시 및 타이응우옌시를 찾아 기관 간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박닌시와의 체결식에는 부산진구청장을 대표로 한 부산진구 의료관광 홍보단 7명과 박닌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박닌시와의 업무 협약은 2019년 의료관광 교류 협력을 위해 체결했으나, 코로나로 그동안 중단된 교류를 재개하고 관광·문화·경제·보건 등 더 포괄적인 분야에서 네트워킹을 확대하기 위해 재추진했다.

 

이어 오후에는 타이응우옌시를 최초 방문해 기관장 간담회를 시행하고,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양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공고히 했다. 타이응우옌시는 베트남 보건 중심지로 대형 병원이 밀집해 부산진구의 의료관광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피력했다.

 

또 지난 11일에는 한국관광공사 베트남 하노이 지사를 방문해 베트남 현지 의료관광 등에 대한 현황 자료를 공유하고, 부산진구 SMS(서면메디컬스트리트) 브랜드 마케팅 추진을 위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부산진구 SMS는 부산진구의 의료 특화거리로, 성형·피부·치과·안과 등 300여개의 의료 기관 밀집 지역이다. 전문적인 의료 기술 뿐만 아니라 호천마을, 전포카페거리, 시민공원 등 다양한 관광자원 인프라를 보유해 의료관광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코로나 이후 부산진구 의료관광 재도약을 위한 서면메디컬스트리트 홍보 및 해외 환자 유치에 가시적인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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