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베데스다(Bethesda) 인수를 공식 승인했다.
이로써 베데스다와 모기업 제니맥스(ZeniMax)가 엑스박스 패밀리로 들어오게 됐다.
증권거래위원회 승인은 인수를 마무리하기 위해 넘어야 할 마지막 장애물 중 하나였는데, 베데스다는 당장은 엑스박스의 일부가 되지 못한다.
SEC는 이번 주 웹사이트를 통해 해당 거래에 대한 '효력 고지'를 게시했다. SEC 신청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 표면적으로 큰 의미가 없어 보일 수 있는데, 이 고지는 SEC가 기업 등록을 승인할 때 적용된다.
곧 출시될 게임 데스루프(Deathloop)의 경우 인수 전에 계약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사실상 플레이스테이션 콘솔 전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MS는 이를 존중할 방침이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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