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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신발' 獨 레구아노, 한국에 상륙

대리점 38개 모집…가맹비 없고, 판매 지역 보장등 내세워

 

독일의 내추럴 워킹화 '레구아노(Leguano)'(사진)가 한국에 본격 상륙했다.

 

레구아노 신발은 맨발로 걷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을 줘 일명 '맨발 신발'로 불린다.

 

레구아노코리아는 ▲가맹비 제로 ▲판매 지역 보장 ▲무료교육(6시간) ▲재고 부담 제로(상품 강매 없음) ▲대리점 포기시 재고 재매입 등의 조건을 내세우고 대리점 모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지역은 제주와 수원 각 1개, 전남·전북· 경북 ·대전·충남·충북·광주·울산 각 2개, 대구·부산·경남·인천 각 3개, 경기(수원제외)와 서울은 각각 4개 등 총 38개다.

 

독일 레구아노 본사는 2009년 설립됐으며 2013년에 독일 현지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108개의 전용매장을 두고 있으며 약 1000개의 신발 판매장이 있다. 특히 해외 17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연간 50만족의 신발을 생산하고 있다.

 

레구아노 신발은 내추럴워킹을 꿈꾸던 마라토너 'Helmuth Ohlhoff'에 의해 5년 연구 개발 끝에 독일의 기술력으로 탄생된 핸드메이드(Handmade) 제품이다. 특히 운동선수와 전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급성장 중이다. 실제 지난 4년간(2016~2019년) 독일 신발 산업의 평균 성장률이 2.5%에 불과한 상황에서도 레구아노 신발(Barefoot Shoes)은 평균 성장률은 무려 16배인 40%에 이른다.

 

이같은 성공 비결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건강을 위한 최고의 품질로 분석된다. 레구아노 신발의 특성을 살펴보면 바닥에 유연성이 있고, 굽이 없이 평평하다. 이에 발근육을 움직여 근골격계를 강화시켜 준다. 보행을 편안하게 해 주는 동시에 발을 보호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레구아노코리아(한독인터네셔널) 오상배 대표는 "가맹비와 재고 부담이 전혀 없이 대리점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서 "인테리어 역시 대리점 스스로 판단해 결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액 투자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구아노코리아는 올해 초 독일 레구아노로부터 한국 독점 수입 판매권을 획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